스트레스를 받는 것,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먹는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중 간수치를 더 올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진화되면서 움직일 일은 점점 줄어들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커져만 갑니다. 요즘 젊은 남성들의 간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계속 방치하면, 다가올 미래는 너무 아련합니다. 간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주의하고, 간수치 낮추는 법, 그리고 밀크씨슬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직접 주변에서 효과를 본 다른 식품까지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패스트푸드 간수치에 더 나쁜것은?
스트레스와 패스트푸드 둘 다 건강에 나쁘지만,ㅎㅎ 물론 개인의 영향, 스트레스의 강도, 패스트푸드를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 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패스트푸드가 더 건강에 나쁘다고 합니다.
-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는 고지방, 고당분, 고나트륨 등의 건강하지 않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체지방이 증가하고, 혈중 기름(지질) 수치가 증가합니다. 이로써 간지방 퇴출이 잘 이뤄지지 않게 하고 간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비만, 그리고 메타볼릭 신드롬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메타볼릭 신드롬이란? 메타볼릭 신드롬이란 여러 가지 다양한 대사의 이상상태가 한꺼번에 나타나기 때문에 신드롬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다양한 대사성 질병, 심혈관 질환,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의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ㄷㄷㄷ 무서워요..)
- 그렇지만 패스트푸드는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몸이 되어버렸고.. 스트레스받으면 더 먹고 싶어지는걸요..
- 그럼 타협을.. 패스트푸드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나쁜가요? 챗지피티에 물어보았습니다. 두두 1위는
1. 감자튀김(당연한 결과): 고지방, 고나트륨 함유 감자튀김!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키고 비만과 당뇨 유발. (햄버거 먹을 때, 감자튀김 안 드시는 분들 너무 신기해요. 저는 사이즈업 하는데.. 큼)
2. 햄버거, 특히 치즈버거: 치즈버거는 고지방, 고단백 조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폭발시켜 체지방 증가와 심혈관 질환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3. 핫도그: 핫도그 소시지에는 지방과 소금이 너무 많아서 혈압을 올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4. 치킨너겟: 기름과 소금이 너무 많아서 안 좋습니다.
간수치 높이는 음식 BEST5
1. 고지방 육류(삼겹살)
삼겹살은 지방이 많이 붙은 부분이라 맛있지만 간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포화지방이 많고, 이 포화지방이라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많이 먹으면 심혈관 질환을 높입니다. 또한 이 지방이 간에 쌓이면 배출도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발생하는 연기에는 유독성 화합물이라서 간세포를 손상하고, 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을어질 때 나오는 연기에는 다이옥신과 같은 화학물질이 있는데 간 건강에 나쁘기 때문에 조리법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술
- 술은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에 염증을 생기게 하고, 간세포를 파괴합니다. 과도한 음주가 계속 이어진다면 간염증과 지방간 등의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지방간: 술은 간 안의 지방이 쌓이게 만들고, 잘 없어지지도 않게 합니다. 그래서 간 안에 지방에 쌓여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이 만성이 되면 간경변과 간경화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술은 간세포의 대사에 영향을 줍니다.
- 간을 술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화하는데, 이것은 독이 있는 성분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산으로 분해된 후,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환되어 체외로 배출되는데, 간수치가 높아지고, 간에 문제가 생기면 이 전환이 잘 되지 않아 몸에 독소가 남습니다.
- 음주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자유 라디칼을 생성합니다. (여기서 간이 건강하면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여 자유 라디컬이 생기는 것을 억제합니다.) 음주로 인해 생긴 자유 라디컬이라는 물질은 세포막과, DNA를 고장 나게 하여 우리 몸의 세포가 고장나게 합니다. 이것에 계속되면 우리몸의 세포는 염증이 생기고, 노화가 되고 결국엔 세포가 소멸되게 합니다.
3. 패스트푸드
고지방, 고당분, 고나트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설명은 위에 자세히 있기 때문에..
4. 과자 및 당분이 많은 간식
과자, 쿠키, 초콜릿, 시럽 들은 카페 음료 등은 당(설탕) 함량이 높아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간질환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인공첨가물과 카페인 등이 들어간 것은 간 건강에 좋지 않은 독성 물질(아조염료, 아스파르템, 사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위의 아스파르템 이거 제로음료 같은 거에 들어가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이 간세포에 염증과 간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이 오히려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살이 덜 찌는 것이지, 화학물질이니까 좋을 리가 없겠죠.
5. 가공된 유제품
가공된 유제품은 고지방,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아 간에 지방을 쌓이게 하고,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색소나, 감미료, 방부제 등은 간에 좋지 않은 독성을 띄고 있습니다.
간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 피로도 증가
- 간 기능이 안 좋아지면 체내에 독소나 노폐물이 축적되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은 해독을 하는 기능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독이 빠지지 못하고, 혈액이 온몸에 돌아다니면서 이 독성을 몸 전체로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
2. 체중 변화
간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빠질 수도 있다.
- 체중 증가 원인: 지방간이 발생했을 경우, 간 기능을 저하시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는 대사 증후군과 같은 문제로 체중이 증가하고, 간이 같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원인: 간염이나 기타 간 질환으로 인해 간수치가 높아진 경우, 또는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복통
- 간염: 간염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바이러스, 술, 독성 등이 원인입니다. 감염은 배 위쪽 부분에 통증을 가져올 수 있고, 이 통증은 지속적이고 열이 나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이나, 소화불량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간경변증: 간 경변증은 간세포가 손상되고 변성이 돼서 간 조직이 섬유화(간의 섬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가) 되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간 조직은 비정상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간 수치가 높아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하면 배가 아픈 증상이 생기는데, 보통 배 위쪽부위나 우측 위쪽의 배가 아파옵니다.
- 담낭 질환: 간과 담낭(쓸개라고도 합니다)은 위치도 매우 가깝고, 서로 시스템도 연결되어 있으면서 일도 같이 하는 관계입니다. 간 수치가 높아져 간 기능이 나빠지면 담낭에서 담즙(소화를 돕는) 생성과 배출되는 양이 적어지고, 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때문에 담석, 담도 염증, 담낭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피부질환
- 간이 나빠지면 독소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노폐물이 쌓여 피부에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드름,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이 발생합니다.
- 간 기능이 떨이 지면, 영양소가 흡수율이 떨어져 비타민 A, E, C 및 아연과 같은 영양소의 부족이 일어나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간 수치가 올라가면 대사활동이 나빠지고, 면역력도 떨어져 피부에도 면역이 떨어져 재생과 회복력이 감소하고, 감염 및 염증 유발률이 상승합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1. 건강한 식습관
단백질, 식이섬유, 식물성 지방을 많이 먹고, 가공된 포화지방과 당은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죠.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와 튀기지 않은 고기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술을 줄이자.
간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술을 아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먹으면 좋지만, 간수치 높이는 데 술은 직빵이기 때문에 다른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운동 및 건강 체중 만들기
운동의 중요성은 모든 분야에서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적절히 섞어서 하는 것이 좋은데, 운동은 살이 빠지기도 하고, 특히 뱃살. 그리고 대사량을 증가시켜 간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신건강에도 좋아 스트레스 관리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도 좀 줄일 수 있겠네요.
4.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입니다. 모든 병의 근본적인 원인, 밝혀지지 않은 원인 등 모든 것에 스트레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나쁜 스트레스, 안 받을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르 받았을 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의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명상, 요가, 호흡, 운동, 취미 활동을 만들어 긍정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시길 바래요.
(개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 차를 마시면서 명상을 하고, 걷기를 많이 하다 보니 웬만한 스트레스는 잘 안 받는 성격으로 바뀌더라고요.)
5. 물 많이 마시기 (+녹차)
간이 나쁘면 간이 빼내지 못한 독소를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독을 온몸에 퍼뜨리게 됩니다. 이럴 때 물을 많이 먹으면 간이 받는 부담이 적어지고, 물과 함께 몸의 독소를 빼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물도 좋고, 녹차(항산화 물질인 카테킨 포함으로 간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체내 지방과 염증 조절) 허브차와 같은 것도 좋다고 합니다. 단, 카페인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의약품 도움 받기 (밀크씨슬, 오메가 3 지방산)
밀크씨슬에 들어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간세포를 보호, 간기능을 향상해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도 간 기능 개선 및 간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간수치 낮추는 데 좋은 음식
-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양배추 등의 잎채소는 간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고기와 함께 (단백질 성분은 간 기능 향상에 좋음) 드시면 좋습니다.
- 과일: 블루베리,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은 항산화 물질이 많아 간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베리류나 귤류는 칼로리도 낮아 체중조절에도 좋습니다.
- 식물성 단백질: 간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 중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더 좋습니다. 대두콩, 렌틸콩 등이 지방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색깔 있는 채소: 당근, 고구마, 비트 등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해조류 및 생선류: 다시마, 김, 미역이나 고등어, 연어, 참치와 같은 류에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그리고 생선류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간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올리브, 아보카도 오일 :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은 건강한 지방인 단일 불포화 지방산( 여기서 단일 불포화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발생률을 낮춰줍니다)을 가지고 있어 간에 좋습니다.
-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 흡수를 돕고, 몸에 에너지가 생기도록 도와줍니다. 견과류도 지방인지라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 패스트푸드가 스트레스 보다 더 나쁘다고 하지만, 스트레스 정말 안 좋은 거라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정말루요
- 맛있는 거 가끔 행복하게 먹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거 많이 드시고, 운동 즐겁게 하시길
- 우리 모두는 소중하니까요!